[현장영상] 투명한 사고 원인 조사... 2인 1조 근무 시행 / YTN

2018-12-17 12

태안화력발전소 하청업체 노동자 고 김용균 씨 사망사고와 관련해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유가족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 산업안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그동안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사고 원인과 실태 등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운전 중인 석탄운반 컨베이어 등 위험 설비 점검을 할 때는 2인 1조 근무를 시행하도록 했습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갑 / 고용노동부 장관]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소에서 작업 중인 20대의 젊은 비정규직 청년이 안타깝게도 산업재해로 사망하였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故 김용균님 영전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관계부처 장관으로서 참담한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께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정부는 투명한 사고원인 조사 및 특별산업안전보건 감독을 실시 하겠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과 사고 관련자를 철저하게 조사하여 사고 원인을 투명하고 명확하게 규명하겠습니다.

사고책임자는 엄중하게 조치하여 안전관리에 대한 사업주의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고를 유발한 태안발전소에 대해서는 사고조사와는 별개로 사업장 전반에 대한 고강도의 ‘특별 산업안전보건감독'을 실시하여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책임자 처벌은 물론 위반 사항은 모두 개선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한국서부발전에 대한 안전보건 종합진단을 실시하고 12개 발전소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도 실시하겠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한국서부발전에 대해서는 안전보건공단 본부 주관으로 ‘안전보건 종합진단'을 시스템 분야와 기술분야로 나누어 실시하되, 시스템 분야를 제대로 살펴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4개 발전사에도 사례를 전파하여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이번 사고가 발생한 태안발전소와 작업방식 및 설비가 유사한 석탄화력 발전소 12개소 전체에 대하여는 우리부 주관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원청의 하청근로자에 대한 안전의무 이행실태와 정비·보수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겠습니다.

석탄화력발전소 '특별 산업안전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하겠습니다.

이번 사고발생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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